올 가을 코로나 확산 이미 시작
전문가들이 최근 코로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맥길 대학교 생물학자인 제시 사피로 박사는 “캐나다 주민들의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이미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초기와 같이 대규모일지는 현재 예측하기 힘들다”며 “분명한 것은 확산 상황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보건부에 따르면 온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으나 접종률은 높지 않다. 이와 관련 온주 보건부는(PHO)는 “최근 2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오타와 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독감 유행 우려도 커지자 온주 보건부는 조기에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다. 온타리오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생물학과의 사라 오토 교수는 “BC주에서 현재 확인된 감염자 수는 실제의 10%에도 못미친다”라며 “신종 변이 감염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연방 보건부도 12살 이상 주민들에 대해 추가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김원홍 기자코로나 가을 코로나 확진자 가을 코로나 코로나 바이러스